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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더웠던 5월…6월도 폭염 속 가뭄 06-01 22:40


[앵커]

정작 와야할 비는 제대로 안오고 되레 우박이 쏟아져 가뭄에 시름하는 농민들의 피해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달이 역대 5월로는 가장 더웠는데요.

이번 달도 예년보다 심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비도 적게 내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때 이른 불볕더위에 올해 5월이 역대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달 평균 기온은 18.7도로 전국적인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5월의 고온현상은 한반도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됐고 맑고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일사까지 더해진 것이 원인입니다.

여기에 4년 연속 5월 평균기온 최고치가 경신되고 있을 만큼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도 한 몫했습니다.

불볕이 쏟아지는 만큼 비다운 비는 구경하기가 힘들었습니다.

5월 평균 강수량이 28.5mm로 예년의 29%에 그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비가 적게 내렸습니다.

특히 이른 더위 탓에 증발되는 물이 강수량보다 6배나 많을 정도로 대지가 빠른 속도로 메마르면서 가뭄은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속 가뭄은 이번 달에도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6월에는 예년보다 더 심한 더위가 나타나고 비도 적게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6월에는 기온 증가 경향성이 뚜렷한 가운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온이 높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 마저 늦게 시작될 가능성이 크고 강수량도 평소보다 적을 것으로 보여 가뭄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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