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칼바람 앞에 선 검찰…"특수활동비 엄밀히 관리" 06-01 21:25

[뉴스리뷰]

[앵커]


검찰 개혁의 바람이 거센 가운데 검찰이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돈봉투 만찬'에서 논란을 키운 특수활동비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로 했는데요.

다만 수사권 만큼은 경찰에 내줄수 없다는 뜻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2일 임명돼 검찰 총장의 빈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봉욱 대검 차장이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습니다.

'돈봉투 만찬' 감찰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화두는 역시 청렴이었습니다.

봉 차장은 먼저 전국 검찰에 특수활동비가 취지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운용체계를 엄밀하게 관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 보기에 떳떳하도록 몸가짐을 경계하라고 주문하며 이른바 '뉴스페이퍼 스탠더드'를 언급했습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된 '돈봉투 만찬' 사건을 떠올리듯 "어떤 행동이 고민될 때는 내일 조간신문에 났을때 납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당부한 겁니다.

검찰 개혁에 대한 요구에 발맞춰, 수사 관행은 국민 눈높이에서 보고, 보완해야 할 것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과의 수사권 조정 만큼은 양보가 어렵다는 우회적인 뜻도 내비쳤습니다.

최근 형사사법 개혁을 완성한 오스트리아 검찰을 참고하라고 지시한 건데, 오스트리아는 최근 검사가 경찰을 지휘하고 직접 수사도 가능하도록 사법제도를 바꿨습니다.

김수남 전 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간부들이 수사권 조정의 대응 논리로 자주 언급해온 사례입니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선을 앞두고, 고강도 쇄신 바람까지 예고된 상황에서 검찰의 내부 단속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