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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라, 4대강아"…전국 6개 보 수문 개방 06-01 19:47


[앵커]

그동안 4대강 물줄기를 막고 있던 보 16개 가운데 6곳의 수문이 일제히 열렸습니다.

생태계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방류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 공주보 수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수문 높이가 1m에서 3분의 1인 35㎝로 낮아지면서 그동안 보에 갇혀있던 물이 초당 150t씩 힘차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수문이 상시 개방된 곳은 공주보를 비롯해 낙동강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와 영산강 죽산보까지 모두 6곳입니다.

정부는 4대강 16개 보 가운데 녹조 발생이 심하고 체류시간이 길며 수자원 이용에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 이들 보를 상시 개방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수위를 농업용수 이용에 지장이 없는 수준까지 많게는 1.25m, 적게는 0.2m 낮추는 것이 정부 계획입니다.

6개 보에서 방류되는 물은 4천670만t으로, 확보 수량의 13% 수준입니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류는 1시간에 2∼3㎝씩만 수위가 낮아질 정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4대강 생태계 복원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동시에 수문 개방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양흥모 /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개방의 수위를 더 높여서 실질적으로 물이 흐르고 녹조라든지 눈에 보이지 않는 강 바닥의 문제들까지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시작점에 섰다고 보여집니다."

정부는 영농철이 지나면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까지 수위를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0개 보에 대해서는 생태계 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개방 수준과 방법을 단계별로 확정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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