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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조사 이틀째…오늘 구속영장 청구 무게 06-01 17:26


[앵커]

송환 이틀째를 맞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검찰이 최 씨 모녀의 공모관계를 얼마나 소명할 지가 관심입니다.

검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조사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정농단 수사에서 삼성 등 대기업 뇌물수수 의혹을 주로 파헤친 특수1부 조사실에서 오늘 오전부터 정유라 씨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쯤부터 조사가 진행이 됐으니까요.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검찰은 이화여대 특혜비리와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 삼성의 승마 지원 관련 의혹, 또 독일 부동산 구매 등과 관련한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 등을 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정 씨가 입국장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 모른다, 어머니인 최순실 씨가 시켰다 등의 취지로 혐의를 적극 부인했었는데요.

이 같은 태도가 조사실 안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앵커]

체포 시한이 내일 새벽까지로 알고 있는데, 오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결정이 되는 거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 씨의 체포시한이 내일 새벽 4시입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정 씨를 풀어줄지 아니면 구속수사를 할지를 결정해야 된다는 건데요.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사할 의혹이 광범위한데다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진 후 정 씨가 줄곧 해외 도피 생활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다만 말씀드린 것 처럼 정 씨가 '어머니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의 일은 모른다'고 전면 부인하는 입장이어서요.

결국 검찰이 최 씨 모녀의 공모 관계를 얼마나 소명하느냐가 정 씨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씨가 삼성전자로부터 78억원을 송금받은 독일법인의 지분 소유자였던 만큼,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최 씨 사이에 이뤄진 거래를 암묵적으로 알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사팀은 다만 구속영장 청구 단계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기 보다는 향후 추가 입건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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