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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담배 100만 갑 적발…타르ㆍ니코틴 25배 많아 06-01 08:04


[앵커]

어제(31일)는 금연의 날이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담배 소비를 줄여도 모자란데, 가짜와 밀수 등 불법담배를 100만 갑이나 국내로 들여온 조직이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특히 가짜담배에는 타르와 니코틴 등 유해성분이 정상제품보다 25배나 많았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겉보기엔 별 문제가 없어보이는 담배입니다.

하지만 누가 어디서 만들었을 지도 모르는 가짜담배에다 유명 담배회사의 상표만 붙인 겁니다.

담배 구매업자들을 속이려고 정품 증명서까지 위조했습니다.

이 가짜담배에는 타르와 니코틴 같은 유해성분이 정상담배보다 25배 이상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유해성분이 잔뜩 들어있는 가짜담배는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동안 47만갑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관세청이 적발한 사건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관세청은 외국산 담배를 사와서 제3국에 되파는 중계무역업자의 밀수 행위도 적발했습니다.


자유무역지역이 세관의 감시가 약하다는 점을 노려 수출신고를 부풀린 뒤 일부를 몰래 빼돌려 국내에 유통한 겁니다.


컨테이너 앞쪽에 화물을 실은 뒤 뒷편에 담배를 숨기는 일명 커튼치기 수법도 세관의 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들은 밀수로 세금을 피해 1갑당 1천원에서 2천원씩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윤이근 / 관세청 조사감시국장> "2015년에 담뱃값 인상을 계기로 시세차익을 노리고 담배에 대한 밀수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관세청은 한글 흡연경고 그림이 없거나 표지에 면세용이라고 적혀 있으면 밀수담배일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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