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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엄 지역 사망자 속출…"240명 인질로 잡혀" 06-01 07:53


[앵커]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판 남부 소도시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국가, IS 추종 반군 간에 교전이 이어지면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군에 억류된 인질들의 안전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김문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영상에 등장하는 필리핀 신부가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호소합니다.

그는 얼마 전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마라위 시에서 무장반군 마우테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이 신부는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240여 명이 마우테의 인질로 잡혀있다며 정부군의 반군 소탕작전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테레시토 수가노브 / 신부ㆍIS 추종 반군에 납치> "마라위 시에서 계엄군을 철수시켜 주십시오. 더 이상의 공습도 중단해 주십시오. 대통령님, 저희들을 고려해 주십시오."

반군의 위협에 이런 호소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납치된 사람들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반군이 정부군의 철수를 압박하기 위해 인질 수를 부풀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필리핀군 대변인은 이 영상이 정부군의 소탕작전을 멈추게 하려는 선전 활동이라며 내용의 진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군은 계엄령 발동 이후 마라위 시의 약 70%를 탈환했다며 반군에 투항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양측 교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연합뉴스 김문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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