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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와 엮인 사람들…수사에서 재판까지 06-01 07:48


[앵커]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는 이대 비리와 삼성의 승마 특혜지원 의혹 등 국정농단 사건들에 깊이 연루돼 있습니다.

정 씨의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 혐의로 기소돼 재판중인 관련자들만 10명이 넘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에서 국정농단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이 주목한 것은 정유라씨에 대한 삼성의 특혜지원 의혹이었습니다.

삼성 합병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정 씨를 겨냥한 지원을 독촉하자, 승마협회장이던 박상진 전 사장이 최순실씨 측과 200억 대 컨설팅 계약을 맺는 등 주도적으로 나섰고, 최지성 전 부회장 등 핵심 수뇌부들은 이 부회장 지시 아래, 배후에서 최 씨측 지원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련의 과정은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차원에서 계획적으로 이뤄졌다고 본 것입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박상진 등 삼성 임원 5명은 결국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법정에서 유무죄를 다투고 있습니다.

'돈도 실력'이라는 정 씨의 페이스북 글에 학생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입학부터 학사 과정에 이르는 각종 특혜는 수사를 통해 속속 드러났습니다.

최경희 전 총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은 어머니 최 씨와 공모해 정 씨를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구속됐고, 유철균, 이인성 등 수업에 출석하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준 교수 등 모두 9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가운데 기소 규모로 따지면 최다로, 총장이 구속될 정도로 파장은 컸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당초 도피처였던 독일에서 주택 등을 구입하게 된 경위 등도 수사할 방침이어서, 관련 혐의가 드러날 경우 조사 대상자는 더 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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