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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비선실세의 딸 "어머니가 시킨대로 했다" 06-01 07:24


[앵커]


지난 정권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45일간의 해외 도피 생활을 끝내고 어제(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정씨는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해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모든 혐의를 어머니의 책임으로 돌렸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라씨의 표정은 담담했습니다.

지난해 어머니인 최순실씨가 사과하며 울음을 터뜨린 것과는 달리 당당히 '오해'를 주장했습니다.

<정유라> "입장 전달하고 오해도 풀고 해서 빨리 해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들어왔습니다."

삼성 승마지원을 둘러싼 모든 혐의는 어머니인 최순실씨의 책임으로 돌렸고,

<정유라> "삼성전자 승마단이 또 승마 지원하는데 그중에 6명 지원하는 중에 1명이라고 (어머니가) 말씀을 하셔서 저는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자신에게 특혜를 준 이화여대 교수 5명이 구속된 것도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정유라> "어머니가 메달 들고 가서 입학사정관 하시는 분한테 여쭤보라고 가지고 가도 되냐고…된다고 해서 가지고 들어간…"

간간이 헛웃음을 보이기도 한 정씨는 어머니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모른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5분간의 비교적 긴 답변을 쏟아낸 정씨는 곧장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삼성의 승마지원과 관련한 뇌물 의혹 등 주요 조사는 특수1부가, 이대 학사 특혜 등은 첨단범죄수사1부가 맡았습니다.

검찰은 조사 범위가 넓고 정씨가 장시간 해외 도피 행각을 이어온 점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어머니 최씨는 이대 입학 비리와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징역7년을 구형받은 뒤, "유라는 나쁜 아이가 아니며 용서해 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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