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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첫출산 때 10쌍 중 1쌍 꼴로 맞벌이 포기 05-30 22:47


[앵커]

출산과 육아는 여성들에게는 역시 큰 경력 단절 요인이었습니다.

맞벌이를 하던 신혼부부 23만여쌍을 두 해에 걸쳐 추적해보니 출산을 한 10쌍 중 1쌍 꼴로 맞벌이를 포기했고, 경제활동을 접은 쪽은 대부분 아내였습니다.

일과 가정을 다 잡기는 아직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이제는 출산 그리고 육아, 보육, 교육 전 과정을 국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간 노동시간을 1천800시간대로 단축시키는 칼퇴근법 도입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출산과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자는 건데, 그만큼 현실에서 일, 가정을 모두 챙기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이 2014년 11월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23만 5천쌍을 분석한 결과, 맞벌이를 하는 신혼부부들이 첫 출산을 할 때 10쌍 중 1쌍 꼴로 맞벌이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적으로 외벌이 가정의 소득이 맞벌이 가정보다 월 184만원이나 적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려면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첫 출산이 아니더라도 아이를 더 낳은 신혼부부의 맞벌이 비율도 1년새 3.7%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주로 아내가 경제활동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과 가정의 양립이 여전히 어려운 기업문화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일·가정 양립이 여전히 어려운 현실이 드러났다며 관련 정책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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