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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사고 1년 만에 또 지하철 역사 노동자 사고사 05-30 22:40


[앵커]

구의역 사고가 발생한 지 1년 만에 역사 내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또 숨졌습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동료들은 인력 부족에 따른 과중한 노동 강도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 역에서 객차간 분리, 연결 작업을 담당하는 52살 조 모 씨가 숨진 건 지난 27일 입니다.


오후 2시쯤 선로에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부상이 워낙 컸던 탓에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습니다.

조 씨는 선로 변경을 위해 벌크차에 올랐다가 떨어져 다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 사망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동료들은 과중한 업무가 원인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조 씨는 동료들과 함께 총 7명이 한 팀을 이뤄 객차간 연결이나 분리를 업무를 맡아왔는데, 인원이 점점 줄면서 업무 부담이 늘었다는 겁니다.

<김선욱 / 전국철도노조 미디어소통실장> "인력충원을 요구했지만 충원해주지 않았습니다. 현재 5명, 사고 당시 4명이서 업무를 하다보니까 굉장히 피로가 누적이 됐었고요."

코레일 측은 경찰 조사와 함께 자체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광운대역에 전면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상태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의역 사고 1년만에 또 지하철 노동자가 숨지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근로 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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