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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질병 'COPD' 인식 낮아…매년 폐기능검사 필요 05-30 21:38

[뉴스리뷰]

[앵커]

내일(31일)은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금연의 날'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인체의 주요 장기 기능은 떨어지는데 특히 호흡기의 경우 치명적입니다.

때문에 흡연자는 1년에 한번씩 폐기능검사가 권고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만성 기침, 가래, 숨가쁨이 주요 증상인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가 국내에서 40세 이상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COPD란 흡연이나 대기 유해가스 등이 원인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폐 기능이 떨어짐으로써 호흡곤란을 겪는 질환입니다.

회복이 불가능한 병인데도 인식은 낮습니다.

<이성준 / 서울 녹번동> "담배는 15년 피웠고요. 하루에 10개피 정도 피우고 있습니다. (COPD에 대해 아시나요?) 그거(COPD)는 잘 모르겠어요."

<이동걸 / 용인 죽전동> "(담배 피우세요?) 옛날엔 피우다가 지금은 안피웁니다. (COPD 아세요?) COPD라는 질병은 처음 들어봅니다."

COPD는 전세계 사망원인 3위인데 천식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기침, 숨가쁨 증상이 계속 나타난다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호흡에 문제가 없더라도 40세 이상의 흡연자라면 1년에 한번씩 폐기능검사를 받아야 COPD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건 대부분 증상이 없는데다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진국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가벼운 기침, 가래가 있거나 운동할 때 숨이 찬다는 걸 정상으로 생각하면 안되고 특히 흡연력이 있는 분들은 COPD에 걸린 게 아닐까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고 폐기능검사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

국내 COPD 환자는 300만명으로 추정되며 COPD 환자 5명 중 4명은 흡연이 원인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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