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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살릴 방향으로 갔으면"…최순실 법정서 호소 05-30 21:29

[뉴스리뷰]

[앵커]

정유라 씨 귀국을 하루 앞두고 열린 재판에서 어머니 최순실 씨는 딸을 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삼성의 돈을 따내려는 사람들의 계획에 정 씨가 말려든 것 뿐이며, 사건에 얽혀 지탄받으며 영혼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법정에 나선 최순실 씨는 딸 정유라 씨의 귀국을 앞두고 "진실을 밝혀 딸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습니다.

최 씨는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를 언급하며, 삼성의 돈을 타내려는 이들이 정 씨를 끼워넣은 것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주승마 논란에 삼성 지원 문제에까지 얽히며 상처를 받아 영혼을 잃어버렸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귀국소식을 접한 당일에도 최 씨는 특검을 향해 '딸에게도 책상 쳐가며 협박할거냐', '삼성 말 한번 잘못 빌려탔다 쫓겨났다'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함께 피고인석에 앉은 박 전 대통령은 흔들림없이 재판에 임했습니다.

전날 재판이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피곤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지만 차림새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고, '박 전 대통령이 정유라를 아낀다', '최 씨가 실세'라는 소문이 돌았다는 증언이 이어졌지만 변호인과 이야기를 나눌뿐 가만히 증언을 경청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재판정은 소문이 아닌 사실을 말하는 곳이라고 맞섰습니다.

박원오 전 전무의 전과기록을 언급하며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이 끝나고 퇴정하던 박 전 대통령은 '사랑합니다, 힘내세요'를 외치는 지지자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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