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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키로…인준안 가결 전망 05-30 21:17

[뉴스리뷰]

[앵커]

국회가 내일(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표결합니다.

당초 가결이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국민의당이 '찬성'을 당론으로 확정하지 않으면서 유동성이 커졌는데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마저 표결 불참을 시사해, 정국 경색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의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후덕 / 국회 인사청문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적격·부적격 의견이 상존하지만 이를 종합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청문회의 문턱을 통과한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는데, 가까스로 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과반이 필요한데, 여당 120석에 최소 30석 이상이 확보돼야 합니다.

당초 가결이 확실시됐지만, 40개의 의석수로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이 의원의 자율적 선택에 맡김에 따라 유동성이 커졌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표결 불참을 시사했고, 바른정당은 반대표를 예고했습니다.

한국당도 긴급 원내대책회의에서 원내 지도부에 대응을 일임하기로 했지만, 반대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거의 절대적인 참석자 의견이 '총리인준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으로 강한 의사 표시가 있었습니다."

제1야당을 비롯한 보수정당이 잇따라 대립각을 세우면서, 문재인 정부는 첫 조각부터 큰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첫 인선부터 '반쪽 동의'를 얻는 데 그친다면, 향후 예고된 내각 인선뿐 아니라 국정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여야가 이번 인선을 계기로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에 돌입해 장기간 정국이 경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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