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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 항모킬러 개발 박차 05-30 17:42


[앵커]

한미 군당국은 대함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측 주장의 진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한반도 증원 전력의 핵심인 미 항모전단에도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ASBM, 즉 대함탄도미사일은 지상에서 바다 위 함선을 공격하는 무기입니다.

중국군이 보유한 둥펑-21 계열의 대함탄도탄은 미 항공모함도 타격할 수 있어 항모킬러라는 별칭까지 따라붙습니다.

중국언론들은 이 미사일 때문에 미 항모는 중국 주변 4천㎞ 이내로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 역시 초보적인 수준의 대함탄도탄 능력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종날개를 이용한 비행안전성, 탄두의 정밀유도화 기술 측면에서는 더욱 발전된 형태의 탄도 미사일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우리 군당국은 본격적인 대함탄도미사일로 보기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노재천 대령 / 합참 공보실장> "(북한의 주장에 대해서는) 좀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기술적인 문제들도 제한사항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끊임없이 움직이는 함선을 타격하려면 목표물을 탐색해 방향을 바꿔주는 탐색기술이 있어야하는데 북한은 아직까지 이 기술은 보여주지 못했다는 게 전문가들 평가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 향상 속도는 예상을 뛰어넘고 있습니다.

게다가 초보적인 형태의 대함미사일이라도 미사일군을 형성해 무더기로 발사하거나 핵탄두를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미 항모전단에는 충분히 위협적이라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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