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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연일 사복차림…박 전 대통령 위한 배려? 해석 분분 05-30 14:46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의 40년지기 최순실씨는 이전에는 수의만 입었었지만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받게된 이후부터는 어찌된 이유인지 사복 차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배려 차원이라는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3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구속기소된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마주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감색 정장차림이었고, 최 씨 역시 무릎 위로 올라오는 베이지색 자켓을 입고 법정에 들어왔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어진 삼성 관련 뇌물 재판에서도 최 씨는 사복을 입고 재판에 임했습니다.

최 씨가 평소 국정농단 관련 재판에서 베이지색 수의를 입고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인만큼 최 씨가 반드시 수의를 입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나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등 국정농단에 연루된 이들 상당수도 사복 차림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일거수 일투족이 노출되는 공개 재판에서, 사복을 입는 것은 자신이 무죄임을 부각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도 읽힙니다.

최 씨의 경우엔 나아가 박 전 대통령과 오랜 인연이 있는 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차원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강신업 / 변호사> "자신이 모셨던 분에 대한 예의, 이런 부분도 있다고 봐야하고, 본인만 수의를 입을 경우 생각을 달리하는 듯한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최 씨 변호인들은 최 씨가 사복을 입는 데 자신들이 관여한 바는 없다고 해석에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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