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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혜자'…수배에서 체포 그리고 송환까지 05-30 14:24


[앵커]


지난겨울 국정농단 수사로 온 나라가 들썩였을 때도 핵심 인물인 정유라씨 만은 검찰과 특검의 조사를 피했습니다.

당시 정씨가 어디서 뭘 하며 어떻게 수사의 칼날을 비껴갔는지 이재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독일 슈미텐 지역에서 생활하던 정유라씨가 거처를 옮긴 것은 지난해 9월 말이었습니다.

취재진의 잇따른 방문을 피해 도망치듯 덴마크로 올보르로 건너간 정씨는 이후 종적을 감췄고 정씨는 인터폴의 수배를 받게 됐습니다.

<이규철 / 당시 특검보> "정유라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 조치와 동시에 지명수배를 하는 등 후속 절차…"

조력자들과 함께 현지 임차 주택에서 생활해오던 정씨는 지난 1월 1일 올보르 경찰에 체포됐고, 궁지에 몰린 정씨는 자신의 두 살배기 아이와 함께 있게 해주면 귀국하겠다며 특검과 협상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특검은 이를 단칼에 일축했고, 정씨는 본격적인 소송전에 들어갔습니다.

덴마크의 유명 변호사를 잇달아 선임하는 한편 이대 학사 비리 등의 의혹에 대해서도 어머니인 최순실씨가 한 일일 뿐,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적극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유라> "저는 아예 그땐 학교에 간 적이 없어서 담당 교수님이고 뭐고 하나도 모르는 시절이었어요."

하지만 지난 4월 덴마크 지방법원은 한국으로 송환하라는 덴마크 검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2심 재판을 기다리던 중 돌연 마음을 바꾸고 강제 송환을 수용한 정씨는 짧지 않았던 도피 생활을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정씨의 체포영장 집행과 송환, 또 조사를 맡을 서울중앙지검 내 담당 부서를 지정하며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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