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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초기 주눅 든 재계…사정 바람 불까 '촉각' 05-30 08:18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재계가 잔뜩 주눅이 든 모습입니다.

새 정부 인사들이 재벌에 대한 쓴소리는 물론 개혁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과거 정권처럼 조만간 사정 바람이 몰아칠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가 출범한지 20일을 넘어선 가운데 재계에 묘한 긴장감 감돌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새 정부 경제 공약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재벌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조만간 사정 바람이 몰아칠 수 있다는 걱정에 좌불안석입니다.

매번 새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사정 기관을 동원한 '대기업 군기잡기'는 있어 왔습니다.

앞선 박근혜 정권 초기 CJ를 비롯한 대기업 총수들이 검찰에 줄줄이 불려 나가 조사를 받은 뒤 법정에 섰습니다.

새 정부에서도 시기의 문제일 뿐 사정의 칼날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개별 기업들은 첫 타깃이 어느 기업이 될지 대관 라인을 총동원해 사정기관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깁니다.

일각에선 공정거래위원회가 곧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조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이 지시한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도 관심거리입니다.

<김수현 / 청와대 사회수석> "명백한 위법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그에 상응하는 후속조치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후유증을 털고 재도약을 모색하는 재계는 기업들에 대한 잘못된 신호가 수출과 소비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상황에서 투자 등에 악영향을 주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남현호 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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