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수천만원어치 가구 사고 돈 안 내"…베냉 명예영사 피고소 05-30 08:08


[앵커]


아프리카의 한 국가의 주한 '명예영사'로 활동하는 70대 한국인이 국내 업체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영사관을 개관하며 들인 가구 등의 대금 수천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요.

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한 베냉 공화국 영사관은 지난해 10월 개관을 앞두고 영사관에서 사용할 사무용 집기 등을 국내 업체들로부터 구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명예영사와 계약을 맺은 한 가구업체는 총 3천만원 어치에 달하는 책상과 의자, 소파 등을 납품했지만 해당 사무용 가구의 대금을 지금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달 명예영사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 주장 가구 업체 관계자> "원래는 (지난해) 10월 말까지 대금을 지급해주겠다고 구두로 이야기한 상태였고 그 이후로 대금 지급이 안되고 있는 상황…그래서 고소한 상태…"

베냉 영사관 측은 가구 대금에 대해 업체 측과 협상 중에 있으며 오히려 가구 업체 측에서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해 자신들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합니다.

<베냉 영사관 관계자> "원래 7월 달 (영사관) 개관을 하려고 했는데 8월 달도 가구가 안 들어오고 10월 15일에 오픈…2달 동안 2천400만원이라는 월세를 손해봐…"

하지만 가구업체뿐만 아니라 당시 납품 받은 컴퓨터 업체로부터도 대금 미지급으로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피해 주장 컴퓨터 업체 관계자> "9월에 저희가 영사관 개관을 10월에 한다고 해서 견적을 제공했고요. (대금 지급을) 계속 연기한 것이 올해 초까지 와서 외교부에도 민원을 넣었었고…"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금명간 한국인 명예영사를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