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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불판' 된 한반도…6월도 폭염 기승 05-29 22:25


[앵커]

때 이른 폭염은 올여름 더위의 전초전에 불과합니다.

다음 달에도 예년보다 심한 불볕더위가 예고됐습니다.

올여름은 장마까지 늦게 시작할 것으로 보여 폭염 속에 가뭄은 더욱 심각해질 전망입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여름 못지 않는 뙤약볕이 도로 위로 쏟아집니다.

달궈진 아스팔트는 녹아 내릴 듯 열기가 이글거립니다.


올해도 일찍 찾아온 폭염에 5월부터 한반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시작된 때 이른 불볕더위는 중국에서 한반도로 불어오는 열기가 원인입니다.

특히 해양이 아닌 대륙서 달궈진 건조한 공기이기 때문에 구름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맑은 날씨 속에 강한 햇볕까지 쏟아져 기온이 더욱더 오르는 것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지구온난화에도 있습니다.

1980년대만 해도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은 0.2일 정도였지만 2010년 이후에는 1.7일로 8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한반도로 열기가 들어오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5월 더위도 점점 굳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때 이른 더위는 주 중반 비가 내리면서 주춤하겠지만 다음 달에는 더 심한 불볕더위가 예고돼 있습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6월달에는 기온 증가 경향성이 뚜렷한 가운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온이 높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되고 비도 적을 것으로 보여 6월 내내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가뭄은 더욱 악화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탓에 해마다 5월 폭염은 더 잦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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