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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6개 보 1단계 개방…환경단체 "녹조대책 미흡" 05-29 21:11

[뉴스리뷰]

[앵커]

다음달부터 4대강의 16개 보 중 6개가 상시 개방됩니다.

정부는 모내기철을 고려해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수위까지 낮춘다고 했는데요.

환경단체는 녹조대책으로 미흡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일부터 수문을 여는 보는 모두 6개입니다.

강정고령보와 달성보 등 낙동강의 4개 보와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입니다.

정부는 녹조발생이 심하고 당장 개방해도 수자원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보들을 먼저 열기로 했습니다.

<손병석 /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개방 수위는 현재 모내기철임을 고려해서 농업용수 공급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유지할 계획입니다."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양수 제약수위'까지 개방하면, 보 한 개당 수위가 적게는 20cm에서 많게는 1m25cm까지 내려갑니다.

정부는 현장 조사와 지역 주민, 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을 들어 수상레저 등 수변시설 이용과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개방 수준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모내기철이 끝나면 2단계로 지하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으로 더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들은 이번 계획을 16개 보 평균으로 계산하면 수위를 26cm 낮추는 것에 불과하다며 녹조 대책으로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염형철 /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농업용수를 핑계로 삼았지만 사실은 수상레저를 하는 지자체들의 눈치를 보느라고 (수위를) 못 내렸다.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사실상 반대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정부는 이번에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의 개방 수준과 방법은 단계별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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