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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상자 열릴까…정유라의 입 '주목' 05-29 16:00


[앵커]

국정농단 사건의 마지막 퍼즐인 정유라 씨의 송환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 씨의 독특한 성격을 두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가운데 이어질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단서가 나올지 관심을 불러 모읍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농단 사건의 추가 조사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정유라 씨의 송환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 씨의 조사 결과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 추가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정 씨의 평소 성격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럭비공 같다"고 평가한 노승일 전 K 스포츠재단 부장의 말에 비춰볼때 이같은 관측에 조금 더 힘이 실립니다.

이화여대 학사 비리는 물론 삼성 승마 지원금의 최종 수혜자인 정 씨의 발언이 재판에 미칠 영향을 간과할 수 없는데다, 본격 법리다툼에 들어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죄 재판에도 만만치 않은 변수가 될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물론 정 씨가 어머니 최순실씨의 그늘 뒤에 숨어 '모르쇠'로 일관할 경우 정 씨의 송환은 자칫 '찻잔 속 태풍'에 머물수도 있습니다.

<정유라> "저는 아예 그땐 학교에 간 적이 없어서 담당 교수님이고 뭐고 하나도 모르는 시절이었어요."

이런 가운데 수혜 당사자 없이 진행돼 온 정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재판은 이번주 처음으로 죗값의 무게가 결정됩니다.

시험도 안본 정 씨에게 학점을 주거나 출석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2년과 3년을 각각 구형받은 류철균·이인성 교수에 대해 오는 금요일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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