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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치열했던 '첫 총리 인준' 기싸움…배경은? 05-28 20:23

[뉴스리뷰]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가 진통을 겪으면서 역대 국무총리 후보자들의 인준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느 정부에서든 첫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정영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과거 정부에서도 초대 총리 후보자의 인준은 쉽지 않았습니다.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거나 정권 출범 초기 기선을 제압하려는 정치권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반복됐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총리 후보자로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이 지명됐지만 논란 끝에 닷새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아들 병역면제 논란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의 확산이 배경이 됐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초대 총리 후보자 인준은 난항을 겪었습니다.

한승수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진데다 정부 조직개편안이 당시 야당인 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한승수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극심한 진통 끝에 한 달 여 만에 겨우 통과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한나라당이 사실상 초대 총리 인준의 조건으로 대북송금 특검법 처리를 요구했고 특검법안과 고건 총리 임명동의안이 함께 처리되기도 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당시 야권의 반대로 김종필 초대 총리가 반년 가까이 '총리 서리' 신분으로 국정에 참여해야 했습니다.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마저 진통을 겪으면서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 수난사'는 반복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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