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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옛날이여"…38년 서민 휴양지 부곡하와이 '마지막 영업' 05-28 18:50


[앵커]

지난 38년 간 서민들의 휴양지 노릇을 톡톡히 해 온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았습니다.

1980년대 신혼여행지로, 수학여행지로 인기몰이를 했던 부곡하와이는 이제 추억으로 남게 됐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현장음>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피서지 부곡하와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했던 1980년대.

부곡하와이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 한 번 타기 어려웠던 서민들의 신혼여행지이자 휴양지였고 학생들에게는 추억의 수학여행지였습니다.

부곡하와이에 다녀오고는 하와이에 갔다왔다고 농담을 하는 일도 흔했습니다.

그랬던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았습니다.


1980년대에는 연간 200만명 이상이 찾아왔지만 지난해 입장인원은 10분의 1로 줄은 24만여 명.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적절한 변화를 도모하지 못한데다 경영 비리 의혹까지 겹치면서 계속되는 적자를 극복하지 못한 겁니다.

폐업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영업 마지막 날 이 곳을 찾았습니다.

<류지명 / 대구광역시> "옛날 추억이 많은데 다시는 못올 생각하니까 아쉽고요. 수영도 많이 하고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부모님하고 와서 도시락도 먹던 생각이 많이 나고요."

네티즌들도 SNS에 부곡하와이에 얽힌 추억담을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갑작스러운 폐업 소식에 직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부곡하와이 노조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폐업을 결정했다며 공개매각과 고용승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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