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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35도 '한여름'…영남 일부 폭염주의보 05-28 18:43


[앵커]

내일(29일)부터 7월이나 8월 쯤에나 나타날 때이른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의 낮 수은주는 올들어 최고인 35도까지 치솟는다고 하는데요.

영남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 초까지는 전국적으로 무척이나 덥겠습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기는 뜨겁고 볕도 따가운 오후.

아직 오지도 않은 여름인데 날씨는 계절을 앞서고 있습니다.

낮 수은주는 내륙 곳곳에서 30도 안팎을 보여 예년 이맘때를 크게 웃도는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지난 주 후반에는 북쪽에 자리한 찬 공기가 선선한 날씨와 깨끗한 공기를 제공했습니다.

현재는 반대쪽인 한반도 남쪽에서 온화한 성질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열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대구와 구미, 양산 등 영남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올들어 두번 째 폭염특보로 지난 19일에도 영남 일부에 발효된 바 있습니다.

대구는 35도, 구미 34도 등이 예상돼 올들어 가장 뜨겁겠습니다.

화요일에도 33도 안팎을 보이는 등 연일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 곳곳에서도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기상청은 주 중반 쯤 전국에서 비가 내린 뒤에야 폭염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에도 불볕더위가 자주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6월달에는 기온 증가 경향성이 뚜렷한 가운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온이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한여름 폭염의 기세도 지난해 보다는 덜 하겠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심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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