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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영남 폭염주의보…때이른 한여름 더위 05-28 17:08


[앵커]

때이른 한여름 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내일 내륙 곳곳에서는 낮 수은주가 30도를 넘어선다고 합니다.

영남 내륙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주 초까지 전국적으로 무척 더울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공기는 뜨겁고 볕도 따가운 오후, 아직 오지도 않은 여름인데 날씨는 계절을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 27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등 내륙은 30도 안팎.

예년 이맘때를 크게 웃도는 날씨입니다.

지난 주 후반에는 북쪽에 자리한 찬 공기가 선선한 날씨와 깨끗한 공기를 선사했습니다.

지금은 반대쪽인 한반도 남쪽에서 온화한 성질의 공기가 유입 중이라 한반도에 열기가 쌓이고 있습니다.

대구와 구미, 양산 등 영남 곳곳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대구와 구미는 34도가 예상돼 올들어 가장 뜨겁겠습니다.

모레도 33도 안팎을 보이는 등 연일 한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륙 곳곳에서도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지난 19일에 대구 등 영남 일부에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 중반 쯤 전국에서 비가 내린 뒤에야 폭염이 잠시 주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6월에도 불볕더위가 자주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동준 /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6월달에는 기온 증가 경향성이 뚜렷한 가운데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온이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한여름 폭염의 기세도 지난해 보다는 덜 하겠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심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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