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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검증 논란 확산…청문정국 험로 예고 05-28 09:36


[앵커]


이낙연 총리 인준안이 야권의 반발로 가시밭길을 걷고 있습니다.

때맞춰 각종 의혹과 시비가 잇따라 불거져나오면서 내주 본격화될 인사청문 정국이 진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매끄럽게 넘어갈 듯 했던 문재인 정부의 첫 인사청문 정국이 가시밭길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위장전입 문제에 발목이 잡힌 가운데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도덕성 시비가 곳곳에서 불거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내일(29일)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부터 파열음이 예상됩니다.

2012년 대선 전 9개월 동안 월 1천만원의 고액 자문료를 받은 것이 논란인 가운데 야권은 서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 35억원의 형성 과정도 불투명하다며 파상 공세를 벌일 태세입니다.

금요일 청문회를 앞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강남에 두차례 위장전입을 한 사실이 드러난 것은 야권에 더할 나위 없는 호재가 되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가 재벌저격수로 불리며 새 정부의 도덕성을 상징하는 듯한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청와대가 먼저 위장전입 사실을 알린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강경화 / 외교부장관 후보자> "(자녀 이중국적과 위장전입 문제는 청문회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요?) 네. 청문회에서 보다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 강 후보자의 딸이 뒤늦게 증여세를 납부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검증 공세의 파고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문회 대상은 아니지만 청와대 인사들의 도덕성 시비가 계속 불거지는 것도 여권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은 10년 전 출간한 책에 여성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을 쓴 사실이 드러났고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 내정된 이인걸 변호사는 검사 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사건에서 무혐의를 주장했고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의 대리인으로 활동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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