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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금식 성월' 라마단 시작…외국인도 존중해야 05-27 11:22

[앵커]

이슬람권에서는 오늘부터 한 달간 라마단이 시작됩니다.

해가 떠 있는 동안 식사는 물론, 물도 마시면 안 되는 기간인데요.

무슬림에게는 성스러운 기간인 만큼 이슬람권에 출장이나 여행 가시는 분들은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테헤란에서 강훈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전세계 이슬람권 지역에서 오늘부터 금식 성월, 즉 라마단이 한 달간 시작됐습니다.

라마단은 이슬람 역법상 아홉번째 달로, 무슬림은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식사하지 않습니다.

식사뿐 아니라 물을 마시거나 껌을 씹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이런 육체적인 금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음악과 춤과 같은 유흥도 금지됩니다.

이 기간엔 거짓말이나 남에 대한 험담, 저주와 같은 말도 삼가야 합니다.

몸과 정신의 본능적인 욕구를 최대한 자제하고 불우 이웃을 돌아보면서 신의 뜻을 되새기는 성스러운 기간입니다.

라마단 금식은 무슬림이 지켜야 하는 다섯 가지 종교적 의무일 만큼 엄격하기 지켜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처럼 국제적인 도시에선 라마단 기간엔 평소 허용되던 호텔 내 술 판매도 잠시 중단됩니다.

일부 식당에선 어두운 커튼으로 가린 채 점심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라마단은 그러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의 테러가 기승을 부리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라마단에 자살폭탄테러를 하면 이를 순교로 여기는 그들에겐 더 많은 의미가 있다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기간 각별히 이들 조직의 테러에 유의해야 합니다.


테헤란에서 연합뉴스 강훈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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