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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용 범죄 '성행'…익명성 보장 악용 05-27 10:31


[앵커]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한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거래의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점을 악용한 것인데요.

음란물 사이트 운영에서부터 마약 거래에 이르기까지 여러 범죄에 쓰이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익명성 보장을 특징으로 국가 간 송금도 편리합니다.

최근 적발된 대형 불법 음란물 사이트들은 이를 악용해 해외에 서버를 두고,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한 금전 거래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회원수 121만 명 규모의 음란 사이트를 적발한 후 거래에 쓰인 4억7천여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최초로 압수했습니다.

미국 LA에 근거지를 둔 한인 갱단도 국내에 마약을 판매하면서 비트코인으로 판매 대금을 받았습니다.

이들이 밀반입하거나 판매한 양은 시가로 23억원에 달합니다.

<이영권 /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팀장> "마약류사범들은 자신의 신분 노출을 꺼려하기 때문에 익명성이 강한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하여 구매자들에게 마약대금을 전송받고 판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 전 세계 150개국을 강타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의 배경에도 비트코인이 지목됩니다.

해커들은 사이버공격으로 사용자의 파일을 인질로 잡고 3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했습니다.


비트코인거래는 즉각적인 개인대 개인 거래가 가능하고 전세계 어디서나 환전없이 사용할 수 있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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