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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정상회의 개막식 지각…"독일 못됐다" 발언도 05-27 10:14


[앵커]

취임 후 첫 외국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개막식에 지각하는 결례를 범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독일인들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6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동부의 휴양도시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개막식에 늦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개막식 예정 시간을 넘겨 주요 7개국 정상 중 가장 나중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다리고 있던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환한 웃음을 지으며 늑장 도착으로 인한 머쓱함을 달래야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G7 정상회의에 앞서 방문한 브뤼셀에서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유럽연합 관계자들과 만났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간지 슈피겔 등 독일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의 무역흑자와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 "독일 사람들은 못됐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독일산 자동차를 언급하면서 "끔찍하다. 우리는 이것을 막을 것"이라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백악관은 부랴부랴 진화에 나섰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에 큰 존경심을 갖고 있다"며 "단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불평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인정하면서도 "독일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수습했습니다.

다자 정상외교에 데뷔한 트럼프 대통령, 실수를 연발하는 동시에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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