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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눈물 그쳐질까…아파트 경비원 처우개선 나섰다 05-26 17:54


[앵커]

열악한 여건 속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아파트 경비원들의 처우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노령의 경비원을 고용하면 보조금을 주는가 하면 쪽방 경비실을 넓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이 모 씨.

기본적인 업무 외에도 택배를 받아 전달하거나 주민들의 허드렛일도 해야 합니다.

밥을 먹거나 편히 쉴 변변한 공간도 없습니다.

신분은 3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바뀌는 비정규직이어서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립니다.

하지만 관리비 절감의 1순위 희생양은 항상 경비원입니다.

<한승재 / 아파트 관리소장> "초소를 줄여서 인원수를 줄이던가 아니면 휴게시간을 더 늘려서 인건비를 많이 줄이고 있는 실정…"

불안정한 고용에 간간이 갑질에 시달리는 경비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경비원들이 고용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아파트 경비용역업체와 경비원들의 계약 기간을 동일하게 하는 표준계약서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아파트 인허가땐 경비원들의 휴게공간을 넓히도록 권고하고 기존 휴게공간을 개선하면 보조금도 지원합니다.

<정찬민 / 경기 용인시장>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경비원들이 고용불안에서 벗어나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수원시는 경비원 쉼터를 설치하거나 보수하면 보조금을 주고 충남 아산시와 부산 기장군은 고령의 경비원을 고용하면 월급 일부를 지원합니다.

중앙정부도 경비원 보호를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놓으면서 을의 눈물이 그쳐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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