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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덩이처럼 커지는 일본 사학스캔들…아베 '곤혹' 05-26 16:53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관련된 비리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 부인에 이어 이번엔 아베 총리의 친구가 이사장인 재단의 대학 학과 신설에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본 정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최이락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야권이 마에카와 전 문부과학성 사무차관을 국회 증인으로 소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베 총리의 친구가 이사장인 가케학원이 운영하는 대학에 수의학부를 신설하는데 정부가 개입했다고 주장한 인물입니다.

야당은 내각부와 문부과학성이 문제의 대학에 수의학부 신설을 허용하도록 협의했다는 문서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문서에는 내각부 관계자가 문부과학성을 압박하며 학과 신설이 "관저 최고 레벨이 말하는 것이다", "총리의 의향이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정부 측은 '괴문서'라며 이를 부인했지만, 마에카와 전 차관은 해당 문서가 진짜라고 밝혔습니다.

'최고레벨'에 대해서 마에카와 전 차관은 "총리나 관방장관"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에서 전직 관료가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야권은 마에카와 전 차관에 대한 국회 증인 심문을 통해 아베 총리에 대한 공격 강도를 한껏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자민당 등 여권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에 이어 이번엔 아베 총리가 직접 관련된 스캔들이 터지며 일본 정국의 유동성도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최이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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