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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진 소득분배…불평등 지표 5년만에 악화 05-25 22:49


[앵커]

경기가 어려우면 저소득층일수록 타격이 크게 마련이고 이는 바로 분배악화로 드러납니다.

실제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면서 우리나라의 여러 소득분배지표들이 5년만에 일제히 악화했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크게 악화한 경제사정과 함께 우리나라의 소득불평등 지표들도 일제히 나빠졌습니다.

대표적 소득불평등 지표 지니계수는 작년 0.304로,한 해 전보다 0.009 올랐습니다.


평등할수록 0에 가깝고 불평등할수록 1에 가까워지는 이 지수는 2011년 이후 개선되다 5년 만에 다시 악화했습니다.

이마저도 실제상황을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니계수의 토대인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고소득층의 참여도가 낮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지표인 하위 20%의 가처분소득 대비 상위 20%의 소득비율, 즉 5분위 배율도 5.45배로 5년만에 크게 상승했고, 소득순위상 한 가운데인 중위소득의 절반도 못버는 인구 비율, 즉 상대적 빈곤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이유는 한 마디로 저소득 사정이 더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최하위 20%의 월 평균소득은 139만8천원으로 1년 전보다 0.8% 줄며 5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월 평균 929만원으로 1년 전보다 2.5% 늘며 5개 분기 내리 증가한 최상위 20%와 정반대입니다.

불평등의 심화는 안 그래도 둔화한 경제성장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박용정 /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경제사회에 미치는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측면도 작용을 하게 되는데, 특히 인적, 물적 자본의 과소투자를 유발을 하고 그로 인해 경제 전체의 소비를 위축시켜서…"

새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이 이런 추세를 되돌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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