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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퍼즐' 정유라…국정농단 추가 수사 도화선 되나 05-25 21:47

[뉴스리뷰]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송환되면 이화여대 학사 비리와 삼성 뇌물죄 의혹과 관련한 집중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의 조사를 계기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가 본격화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정유라 씨의 체포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업무방해입니다.

정 씨는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부정에 연루된 핵심 당사자로 검찰은 조직적인 특혜가 이뤄진 과정을 우선 추궁할 전망입니다.

동시에 삼성이 제공한 지원금의 수혜자인 만큼, 이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정 씨가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조사의 범위는 더욱 넓혀질 수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직계 가족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가장 가까이서 목격한 만큼, 정 씨의 진술은 이제 걸음을 뗀 전직 대통령의 국정농단 재판의 핵심 증거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별 소득 없이 끝난 최 씨 일가의 은닉 재산과 관련한 수사도 정 씨의 송환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를 임명하며 '최순실 국정농단' 추가수사 의지를 내비친 만큼, 핵심 내부자인 정 씨의 송환은 추가 수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정 씨에 대해 조사할 내용이 많은 데다 해외에서 오래 도피 생활을 한 점에 비춰, 검찰은 체포 상태에서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런 가운데 덴마크 당국과 정씨의 신병 인수 협의에 착수한 법무부는 "덴마크와 한국은 직항이 없어 제3국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정 씨를 데려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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