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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찾은 박 전 대통령? 간간이 옅은 미소에 메모도 05-25 21:43

[뉴스리뷰]

[앵커]

두번째 재판에 임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첫 재판 때와 달리 비교적 편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굳은 표정 대신 살짝 미소를 짓기도 했고, 검찰 측 주장에 귀를 기울이며 무언가를 메모하기도 했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 씨 없이 홀로 두 번째 재판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다소 여유를 찾은 모습이었습니다.

이틀 전, 최 씨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정면만 응시하던 것과 달리 재판부에 가볍게 목례를 하고, 휴정시간 자리를 뜨며 방청석을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검찰 측 주장을 들으며 무언가 메모를 하기도 하고, 중간중간 변호인과 대화를 나누며 살짝 미소를 짓는 등 재판에도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재판에서는 먼저 기소된 최 씨와 안종범 수석 등 공범들과의 '진도'를 맞추기 위해 재판기록을 검토하는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미르와 K스포츠재단 강제모금 부분의 서류증거 조사가 진행됐는데, 본격 공방이 이뤄지기도 전부터 절차를 둘러싼 다툼이 벌어지며 재판은 1시간 가까이 공전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혐의 입증 계획이 나오기도 전에 재판기록을 검토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신속한 검토를 주장하는 검찰 측과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재판은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식으로 이의를 신청하고 나섰지만 기각됐습니다.

재판부는 다음주부터 주3회 공판을 열고 진실규명에 박차를 가합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삼성 뇌물수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매주 목요일에는 이재용 부회장 등 다른 공범의 재판에 대한 기록검토가 이뤄집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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