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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송영길 특사 면담 "북한에 특사 파견 용의" 05-25 21:40

[뉴스리뷰]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등의 중재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송영길 특사 일행을 맞아 약 45분 동안 면담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한국 신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 결과 오늘 이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면담에서 북핵 문제로 인한 한반도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해 북한에 특사를 보내는 등의 중재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영길 / 문재인 대통령 특사 의원> "북한 김정은(노동당 위원장)의 진정한 의도를 알기 위해서 외무부 장관이나 특사를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은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6자회담 재개와 북·미 대화 필요성도 제기했습니다.

<송영길 / 문재인 대통령 특사 의원> "(푸틴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는 전쟁을 통해서 절대 해결할 수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제재만으로서는 한계가 있다는…"

또 러시아산 가스의 한국 공급을 위한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남·북·러 철도 및 전력망 연결사업 등 3각협력 사업을 재개하길 바란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오는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특사방문으로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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