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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계급장 떼고 토론"…수첩 없는 첫 '3無회의' 05-25 20:29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전 결론 없고, 계급장도 없고, 받아쓰기하지 않는 이른바 '3무(無) 회의'를 주문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수보회의는 대통령과 참모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제 수보회의는 과거에 어떻게 운영해 왔다는 건 다 잊어버리십시오. 문재인 정부답게 새롭게 하는 겁니다."

딱딱한 회의 형식부터 바꿨습니다.

정해진 좌석 배치는 따로 없었고, 각자 직접 커피를 내려 마셨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이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노타이 와이셔츠 차림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른바 '3무(無) 회의'를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미리 정해진 결론 없고, 발언의 구분도 없고. 그리고 받아쓰기 인제 필요 없습니다."

가감없는 의견 개진과 활발한 토론을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의 참모'가 아닌 '국민의 참모'로 나와달라고 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이견을 얘기할 수 있습니까?"

<문재인 / 대통령>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할 의무입니다."

첫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10조원 규모의 일자리 추경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다음 회의 때 보다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수보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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