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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문 대통령, 첫 수석보좌관 회의…달라진 '3無 회의' 05-25 17:26


문재인 대통령이 새 정부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전 결론 없고, 계급장도 없고, 받아쓰기가 없는 속칭 '3무(無)' 회의"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대통령의 발언 통해 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문재인 정부 첫 번째 수석·보좌관 회의입니다. 저로서는 10년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하는 것이어서 여러모로 아주 감회가 깊습니다. 우선 이제 수보회의는 과거에 어떻게 운영해 왔다는 건 다 잊어버리십시오. 우리가 정말로 문재인 정부에서는 수보회의를 문재인 정부답게 새롭게 하는 겁니다. 수보회의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회의가 아닙니다. 그냥 다함께 공유하고 토론 통해서 결정하는 회의…"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대통령님 지시사항에 대해서도 이견을 얘기할 수 있습니까?"

<문재인 / 대통령> "그런데 그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자리에서 그에 대한 이견들, 다른 이야기들이 격의 없이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그런 기회를 못 갖게 되는 것이거든요. 대통령 지시에 대해서 이견을 제기하는 것은 해도 되느냐가 아니라 해야 할 의무입니다. 미리 정해진 결론 없고, 발언의 구분도 없고.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아까 배석한 비서관들도 사안에 대해 의견을 가지면 언제든지 발언할 수 있고. 대통령의 참모 아니라 국민의 참모다, 그런 생각으로 자유롭게 말씀해주셔야됩니다. 이 자리에서는 잘 모르면서, 황당하게 하는 이야기까지도 하셔야 된다는 겁니다. 뭔가 그 문제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냥 느낌이 '조금 이상하지 않냐', '상식적으로 좀 안 맞지 않냐' 이런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해주셔야 그야말로 자유로운 토론이 됩니다. 그리고 받아쓰기 인제 필요 없습니다. 여기서 논의한 모든 것들이 다 '이지원'(easy one)이라는 업무 체계 속에 다 담겨서 전자문서로 다 자동적으로 다 저장되고 보관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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