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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영국 테러에 분노…"함께 강해지자" 05-24 09:18


[앵커]

영국의 한 공연장에서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 폭탄테러에 전세계가 분노했습니다.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도 이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3일 오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회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엘비오 로셀리 / 유엔주재 우루과이 대사(의장국)> "안보리 회원국들을 대표해 영국 맨체스터에서 발생한 테러를 규탄합니다.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을 요청합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테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으로, 정의에 의해 심판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부군인 필립공 등 영국 왕실은 버킹엄궁에서 열린 연례 가든파티에 앞서 한동안 고개를 숙이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국에 전보를 보내 "야만적인 공격으로 어린이와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마음 깊이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순방을 마치고 유럽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테러의 배후는 사악한 패배자들이라고 맹비난한데 이어 트위터에 "영국 국민과 확고하게 연대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성명을 내고 유족 "비인도적 행위를 하는 이들에 맞서 독일은 영국의 편"이라고 밝혔고, 최근 선출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유 유럽이 공격당했다"며 유럽의 대테러 공조강화를 촉구했습니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는 이어졌습니다.

<티에리 프레모 /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어젯밤 콘서트장에 있었던 분들은 지금 여기, 영화제 참석을 위해 칸에 계신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비인도적인 테러행위에 전세계가 분노하고 애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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