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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롱환자' 기승…작년 보험사기 역대 '최대' 05-21 20:20


[앵커]

보험사기가 범죄라는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속칭 '나이롱환자'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해 적발금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보험사기는 선량한 일반 보험가입자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주변을 서성이더니 소형차가 지나가자 갑자기 따라가 고의로 차량에 부딪힙니다.

여성운전자임을 확인한 후 고의로 사고를 낸 보험사기입니다.

이같은 보험사기 적발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7천185억원으로 전년대비 9.7% 증가했고, 1인당 평균 사기 금액도 870만원으로 역대 최고금액을 나타냈습니다.

과다 입원 등의 보험사기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반면, 금감원과 수사기관 간 공조 수사가 강화된 탓입니다.

허위로 입원하거나 과다한 진단을 받는 등 나이롱환자가 7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살인과 방화 등 고의사고가 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층별로 보면 30∼50대가 3.6% 줄고 60대 이상은 9% 증가했으며, 남성 적발인원이 3.7% 줄어든 반면 여성은 7.4% 늘었습니다.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자동차보험 사기 비중은 블랙박스와 CCTV 설치 등에 따라 45%까지 감소했습니다.

<김상기 /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부국장>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결국 보험료를 인상시켜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금감원이나 보험회사로 신고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금감원과 보험회사들은 보험사기 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17억6천만원의 보험사기 신고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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