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외교중시' 안보라인…'문정인-홍석현 특보' 역할 주목 05-21 20:17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 라인 가운데 일부의 인선을 발표하면서 새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방향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새 정부는 '국방안보'보다는 '외교안보'에 무게 중심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성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통 외교관 출신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사를 임명하며 새 정부 외교안보 기조의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선 박근혜 정부에서 안보실장 자리를 독식했던 군 출신 인사들은 초기부터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국방안보'보다는 '외교안보' 쪽에 방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입니다.

북한의 핵문제와 사드 배치, 한일간 위안부 문제 등 외교안보의 꼬인 실타래를 외교 역량을 키워 풀어보겠다는 겁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핵, 사드 등) 안보와 외교, 경제가 하나로 얽혀있는 숙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필요한 덕목은 확고한 안보 정신과 함께 외교적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홍석현 한반도포럼 이사장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대북 제재에만 매달렸던 직전 정부와 달리 미국, 중국 등 주변국과의 적극적인 접촉을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옵니다.

문 교수는 미중 외교가에서 동시에 높은 평가를 받는 국제정치학자로 대북 포용정책을 지지해왔으며, 홍 이사장은 2005년 주미 대사를 지내는 등 미국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가까운 시일 내에 문재인 대통령도 북의 지도자와 3차 정상회담을 해서 그동안의 어려움을 국복하고 한반도의 희망의 빛이 보이는 그런 날이 오길 바랍니다."

새 정부가 한반도 관련 논의에서 한국이 배제되는 이른바 '코리아 패싱' 논란을 불식시키고 난맥상에 빠진 남북관계와 주변 4강 외교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