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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KTX' 놓고 국토부ㆍ코레일 신경전…이유는? 05-21 17:49


[앵커]

기존 열차보다 좌석이 4배 가량 많은 2층 KTX 도입을 놓고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올해 시범운행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토부는 비용문제와 편의성 문제로 손사래를 치고 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레일이 도입을 추진 중인 2층 KTX입니다.

KTX-산천보다 4배 많은 1천400여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선로를 늘리기 쉽지 않아 열차를 증편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송 효율성을 높일 대안으로 꼽힙니다.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는 물론 향후 등장할 수도 있는 민자 철도 운영사와 경쟁을 해야 하는 코레일이 생존을 위해 선택 가능한 몇 안되는 카드란 분석도 있습니다.

코레일은 시험용 객차 2량을 제작 중이며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3년 정식으로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2층 열차 도입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하차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

객차가 커지면 속도를 높이기 쉽지 않다는 점도 국토부가 난색을 표하는 이유입니다.

철도관련 산업계에서는 기술 개발로 단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철도산업계 관계자> "내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건 핑계예요. 프랑스 같은 경우는 운행이 되고 있는데…"

한편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현대로템은 2층 KTX 기술을 확보하면 해외 수주 기회도 만들 수 있는 만큼 국내 도입과 관계 없이 연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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