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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법무차관 이금로ㆍ대검차장 봉욱 임명 05-21 16:16


[앵커]

청와대가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대검찰청 차장에는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을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 법무 비서관에는 김형연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임명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은나래 기자.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차관에 이금로 인천지검장을 임명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인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0기인 이 차관은 지난해 진경준 검사장의 이른바 '주식 대박' 의혹 사건의 특임검사로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대검 차장에는 봉욱 서울동부지검장이 임명됐습니다.

사법연수원 19기 봉 차장은 대검 공안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법무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이번 인사는 앞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 봉투 회식' 파문 여파로 이창재 법무차관과 김주현 대검차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의원 면직 처리된 데 따른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 법무 비서관에는 김형연 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임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9기인 김 비서관은 앞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서울고등법원 판사로 일했고, 새 정부가 현직 법조인의 청와대 파견 근무를 제한함에 따라 어제(20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 인선안도 발표했죠?

[기자]

네,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내각과 청와대 비서진 등 총 7명의 인선안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번 내각 인선은 국무총리 대행인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제청권을 행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지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획예산처와 기재부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경제에 대한 거시적 통찰력과 조정 능력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관료"라며 김 후보자 지명 배경을 밝혔습니다.

외교부장관 후보자에는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를 지명했습니다.

한국 여성으로서 유엔 최고위직에 진출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문 대통령은 강 후보자 지명은 "성 평등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면 70년 외교부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장관이 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국민경제자문회의의 부의장에는 보수 진영 학자인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를 지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저와는 다른 정치적 길을 걸어왔지만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가 손을 잡아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진 추가 인선도 발표했습니다.

국가외교안보 실장에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를 임명했습니다.

정 전 대사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을 지낸 통상 전문가입니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에서 외교관 자문그룹인 국민아그레망을 이끌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의 통화에 배석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장 교수는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상조 교수와 함께 소액주주 운동에 앞장서온 인물입니다.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는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와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을 임명했습니다.

당초 안보실장에 유력하게 거론됐던 문 특보는 김대중ㆍ노무현 정부에서도 외교 안보 자문을 했습니다.

홍 특보는 앞서 새 정부 대미 특사 자격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2일) 하루 휴가를 내고, 오늘 양산 사저로 내려갔습니다 .

박수현 대변인은 "대통령이 양산에서 국정 구상을 하고 있으며, 모레(23일) 김해 봉하마을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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