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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사절합니다"…'부담 덜기' 앞장선 교사들 05-14 20:29

[뉴스리뷰]

[앵커]

부정청탁방지법 시행 후 처음 스승의 날을 맞는데요.

카네이션 한 송이조차 건네면 안 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학교나 보육기관이 먼저 '선물 안 받기 운동'을 벌이는 곳이 많습니다.

최지숙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부정청탁방지법이 처음 적용되는 스승의 날, 어떻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지 학생과 학부모의 고민이 커졌습니다.

포털사이트나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도 스승의 날 허용되는 선물 등을 문의하는 글들이 줄을 잇습니다.

학교와 어린이집 등 법 적용 기관들이 이런 부담을 더는 데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 대림중학교는 외부인이 학교에 출입할 경우 가방 이외 물품은 바구니에 넣어줄 것을 정문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선물을 갖고 들어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입니다.


<최진흥 / 대림중학교 교장> "학교에 오시는 분들이 간혹 뭔가 들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문 안내실에서 지킴이 선생님들이 보관했다가 업무를 보고 돌아갈 때 찾아가도록…"

교사들도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는 반응입니다.

<이유진 / 대림중학교 교사> "학부모 상담주간에 부담을 느끼거나 뭔가 준비해야 되는지 전화하는 분도 있었는데 그런 전화도 줄고 부담이 없어져 좋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역시 가정통신문을 통해 일체 선물을 받지 않겠다고 전하고 몰래 선물을 놓고 가거나 모바일로 선물 쿠폰을 보낼 경우 돌려보내고 있습니다.

<임모 / 강서구 A어린이집 원장> "어머니들이 선물을 보내지 않게 됐고 손편지도 늘고 선생님들도 (누구를) 편애한다는 오해가 없어져 소통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부정청탁방지법으로 스승의 날 풍경도 새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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