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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탄도미사일 발사…대화국면 앞두고 '기선 제압용?' 05-14 18:58


[앵커]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북미 간, 그리고 남북 간에 대화 국면이 조성되는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앞으로 있을지 모르는 대화 국면을 앞두고 기선 제압을 위해 도발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미국은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1.5 트랙, 즉 반관반민 형식의 대화를 가졌습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은 복귀 도중 취재진과 만나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여건이 되면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선희 /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국장>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합니다. 여건이 되면 트럼프 행정부하고 대화하죠…"

우리의 새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여건이 조성될 경우를 전제로 3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이렇듯 북미 간, 남북 간 대화 국면의 조성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나선 것은 자신들의 몸값을 높여 협상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또 미국의 칼빈슨호 항모 전단이 현재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치는 가운데 북한은 미사일 도발을 통해 핵과 미사일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양욱 /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협상에 나선다고 하더라고 북한이 세워놓은 목표인 핵과 미사일은 포기하지 않겠지만은 대화는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한선을 정해놓은 것입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야심차게 준비해온 일대일로 포럼 개막일에 맞춰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최근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중국 정부에 대한 반발 성격이 짙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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