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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ㆍ탈권위ㆍ소통…거침 없었던 문 대통령의 첫주 05-14 11:2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 순간부터 탈권위 행보를 이어 가고 있습니다.

이웃 같은 소탈한 모습으로 국민을 만났고 소통에 거침이 없었습니다.

국민에게 신선함을 안긴 문 대통령의 취임 첫 주, 이경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는 당선 순간부터 남달랐습니다.

보통은 당사에서 소감을 밝히지만 문 대통령은 촛불민심의 상징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의로운 나라, 통합의 나라,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만들기 위해 함께 해 주신 위대한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국회에서 간략하게 진행된 취임선서는 탈권위의 신호탄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가장 강력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따뜻한 대통령, 친구 같은 대통령으로 남겠습니다."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 길목에서 환호하는 국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후보 때와 똑같은 소탈하고 친근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고 어디서든 경호의 문턱은 최대한 낮췄습니다.

청와대 입성 후에도 파격, 탈권위 행보는 계속됐습니다.

소통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본관이 아닌 비서동에서 집무를 보기 시작했고 구내 식당에서 말단 직원들과 둘러앉아 3천원짜리 점심을 먹었습니다.

핵심 참모들과는 커피 산책을 하며 격의없이 의견을 주고 받았고 첫 주말에도 휴식 대신 기자들과의 산행 소통을 택했습니다.

<조현옥 / 청와대 인사수석> "여성들이 우리 대통령님에 대해서 기대가 너무 커서 걱정이에요."

<문재인 / 대통령> "페루, 칠레 이런 나라들이 남녀 동수 내각을 하면서 국방부 장관을 여성으로…놀랍죠."

과하다 싶은 의전에는 단호한 거부 의사를 표시해 직원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괜찮습니다. 이거 뭐…아니, 아니. 아니, 아니. 옷 벗는 것 정도는 제가 할 수 있습니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주요 사안은 직접 국민에 알리겠다던 약속도 지켰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사를 제가 직접 국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국민들께 보고드릴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파격과 변화에 거침이 없었던 한주,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문재인호의 출발을 알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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