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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속도 두 배는 기본"…대낮에 광란의 레이싱 05-14 10:16


[앵커]

대낮에 시속 200km 가까운 속도로 폭주를 즐기던 운전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물차와 추돌하는 바람에 질주는 멈췄는데 레이싱 사실을 숨기고 보험처리까지 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가속페달을 힘껏 밟자 엔진 소리는 점점 커지고 차량은 곧 도로를 질주합니다.

주변 차량을 빠른 속도로 앞질러가더니 3개 차선 정도는 가볍게 왔다갔다하며 곡예운전합니다.

시속 180km로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는 운전이 계속되는데 알고보니 앞서가는 빨간 승용차와 속도를 경쟁하는 레이싱 중이었습니다.

레이싱을 벌이던 차량 두 대가 지나가더니 잠시 뒤 희뿌연 연기가 솟아오르고 질주는 멈췄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인터넷 차량 동호회에서 만나 대낮에 자유로에서 난폭 레이싱을 벌인 34살 손 모 씨와 33살 김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앞서가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손 씨는 레이싱 사실을 숨기고 보험금까지 청구했습니다.


<유혜경 / 서울서부경찰서 교통조사팀장> "보험처리가 안되면 본인들의 피해가 더 커졌겠죠. 그래서 레이싱 사고인 것을 숨기고 보험처리하게 된 것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손 씨는 지난해 2월에도 레이싱을 벌이다 터널 안에서 화재사고를 일으켰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마터면 일반 교통사고로 넘어갈 뻔한 사고는 노모를 모시고 운전하던 목격자에 의해 레이싱 사고였음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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