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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타는 방탄차…한국 기술 수준은? 05-12 10:20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을 마치고 에쿠스 방탄차를 탔죠.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방탄차인데요.

방탄차에는 온갖 첨단기술이 들어가는 만큼 그 나라의 기술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차는 '괴물'이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술은 어느 정도일까요?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5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이 탈 이 차량은 지난 2009년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최초의 국산 방탄차입니다.

6-7cm 두께의 방탄유리가 탑재됐고 타이어가 터져도 시속 80km의 속도로 30분 이상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갖 기술이 동원되다 보니 방탄차 한 대로 그 나라의 기술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셈입니다.

각국 정상들이 공식석상에 자국산 방탄차를 타고 나오는 이유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은 캐딜락 제품으로 문 두께만 20cm가 넘고 산소 공급 장치와 화재 진압 시스템도 갖춰져 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는 아우디 차량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벤틀리 등을 이용합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기술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미국 대통령이 타는 정도까지는 안 되고요. 완전 초기 단계는 아니더라도 선진국 대비해서는 우리나라가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전문가들은 방탄 차량의 수요가 워낙 적어 방탄차 제조기술의 시장성 자체는 크지 않다고 입을 모읍니다.

다만 대통령의 차라는 것만으로 엄청난 홍보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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