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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검찰총장 전격 사의 표명 "소임 마쳤다" 05-12 09:02


[앵커]


김수남 검찰총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를 마무리했고, 새 대통령이 취임했으니 소임을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새정부 출범 이틀째 김수남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총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가 마무리됐고, 새 대통령이 취임했기 때문에 소임을 마쳤다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명권자를 수사해온 지난 6개월의 고뇌도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집행됐을 때 그만둘 생각을 했지만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공석인 가운데 무책임한 처신이라 판단했다"며 사퇴를 미룬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임기를 6개월여 남겨둔 김 총장의 용퇴는 새로 임명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강력한 검찰 개혁을 예고한 것과 관련 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총장이 검찰개혁의 부담을 덜어주고 새 정부의 정책 기조 폭을 넓혀주기 위해 사퇴를 선택했다는 겁니다.

다만, 대검 관계자는 "이번 결단은 오로지 김 총장 개인이 내린 결단이며 어떠한 압력도 없었다"며 논란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 총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988년 임기제 도입 이후 도중 하차한 13번째 검찰총장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검찰 인사는 물론 대대적 조직개편도 예상되는 가운데, 새 정부의 인사권 행사에 맞춰 스스로 옷을 벗고 나가는 검찰 고위간부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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