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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유치원 차량 화재로 한국 어린이 10명 참변 05-09 19:48


[앵커]

중국 산둥성의 터널에서 한국 유치원 차량에 사고가 나 어린이 1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봅니다.

백나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아침 9시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시의 한 터널에서 한국 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차량이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직후 유치원 차량에 불길이 거세게 일었는데요.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유치원생 1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한 11명 중에 10명이 한국 국적이고 다른 1명은 중국 국적이라고 주중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사망한 어린이들은 4살에서 7살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린이들 말고도 중국인 운전기사 1명까지 12명이 사망하고 중국인 인솔교사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추돌 사고는 유치원 버스가 터널에 진입한 뒤 300여m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불길이 순식간에 거세게 일면서 어린이들이 버스에 갇혀버렸습니다.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불이 붙은 버스에서 검은 연기가 엄청나게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문이 있는 쪽이 터널의 벽 쪽에 막혀 있어서 탈출이 어려운 상황도 볼 수가 있습니다.

주변 차량들이 구조당국에 신고했지만 출근시간대 터널 안이라 구조대원들의 진입이 더뎠고 결국 12명이 사망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사고 현장에 총영사 등 8명을 급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이후 웨이하이 시 시장이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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