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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도 이메일 유출…또 '러시아 개입설' 05-08 10:51


[앵커]

프랑스 대선에서 승리가 유력시되는 마크롱 후보 캠프의 이메일이 대거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미국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러시아가 이번 해킹의 배후로 지목됐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이메일 유출사건은 프랑스 대선을 하루 반나절 앞둔 현지시간 5일 밤 발생했습니다.

자칭 '이엠리크스'라는 정체불명의 단체가 유력 후보인 에마뉘엘 마크롱이 소속된 앙마르슈 선거 관계자의 이메일을 소셜미디어에 폭로한 것입니다.

유출된 이메일과 문건의 분량은 무려 9 기가바이트나 됩니다.


마크롱 후보 측은 즉각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성명을 내고 이메일 유출이 악재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해킹 이메일이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친 미국의 선례를 목격했던 프랑스 정부는 이번 해킹이 유권자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 파리 거주> "끔찍한 일입니다. 제가 르펜을 지지했더라도 같은 말을 했을 거예요.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해킹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해킹을 한 '폰 스톰'이라는 조직이 러시아 정보기관에 연계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기 때문입니다.

마크롱과 결선투표에서 맞서는 마린 르펜이 일찌감치 러시아 내통설에 휘말린 후보라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 선거관리위원회가 해킹 배후와 목적을 밝히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이메일 해킹 사건이 프랑스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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